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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코드를 쓰는 시대,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2,000명 해고의 충격

jonbeo 2025. 5. 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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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팅 본문 요약

2025년 5월,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워싱턴주에서 약 2,000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했습니다.
놀라운 건 이 중 약 절반에 해당하는 817명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였다는 점입니다.
해고 사유는 단순한 구조조정이 아닌, AI 도입으로 인한 역할 축소였다는 공식 입장이었습니다.


🤖 AI가 코드를 작성하는 시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AI가 일부 프로젝트에서 전체 코드의 약 30%를 작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한 GitHub에서 제공하는 Copilot
기본적인 코드 작성, 반복 작업, 테스트 자동화 등 다양한 역할을 AI가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 해고 상세 내용

항목 내용
전체 해고 인원 약 2,000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817명 (약 40%)
프로젝트/제품 관리자 약 600명
관리자급 인원 약 17%
해고 지역 미국 워싱턴주
공식 입장 AI 도입과 조직 효율화에 따른 전략적 판단
 

이번 해고는 단지 한 부서의 문제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일부 고객 경험, 제품 디자인, 심지어 AI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던 직원까지 해고 대상에 포함되며,
AI는 누구도 예외가 아니라는 걸 보여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개발자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한때 안정적인 직군으로 여겨졌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이제는 AI와의 협업 역량, 창의적 설계 능력, 문제 해결력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든 시대가 되었습니다.

AI는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반복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그 속도와 효율에 대응하지 못한 개발자는 정리 대상이 됩니다.


✅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

  1. AI 도구 익숙해지기
    GitHub Copilot, ChatGPT, Claude 등 능숙하게 사용하는 역량이 필수입니다.
  2. 단순 코딩보다 높은 사고력
    설계, 아키텍처 구조 이해, 문제 정의 능력이 핵심이 됩니다.
  3. 기술 외 능력도 경쟁력
    팀 커뮤니케이션, 문서화, 기획 능력도 더 이상 부가가치가 아닙니다.

📌 이 해고가 주는 진짜 메시지

  • "코딩"만 하는 개발자는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 AI는 이제 생산성 보조도구가 아니라 일부 직군을 직접 대체하는 존재입니다.
  • 개발자는 AI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능력으로 평가받게 될 것입니다.

 

 

📰 기사본문

 

[블록미디어] 14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인공지능(AI) 도입을 가속화하면서 워싱턴주에서 약 2000명을 해고했으며, 이 중 약 절반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회사가 코딩 작업에 AI 도구를 더 많이 활용하기 시작한 데 따른 조치다.

 

마이크로소프트뿐 아니라 주요 기술 기업들이 최근 AI 의존을 확대하며 인력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세일즈포스(Salesforce)는 올해 초 1000명 이상의 직원을 정리하면서 AI 중심의 영업 직군을 새로 채용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워크데이(Workday) 또한 2월 인력 감축 이후 AI 분야 채용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해고 상황

블룸버그가 확인한 주 정부 문서에 따르면, 이번 해고에서 약 40%에 달하는 직원들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직군이었다. 해고된 2000명은 마이크로소프트 워싱턴주의 전체 고용 인원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회사는 AI 기술 우선순위를 이유로 이번 해고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오랫동안 안정적이고 수요가 높은 기술직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AI 기술이 코드 작성 및 분석 역할을 점차 대체하면서 해당 직군의 중요성이 감소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CEO는 지난 4월, 특정 프로젝트에서 AI가 약 30%에 달하는 코드를 작성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소유한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 같은 도구가 코딩을 지원하거나 직접 대체할 수 있어 개발자의 가치는 새로운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해고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817명이 직장을 잃으며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또한 △제품 관리자 △기술 프로그램 관리자 등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총괄 및 실행하는 역할의 감원 규모도 약 600명에 달해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워싱턴주 전체 해고자의 약 30%를 차지했다. 그 외 일부 고객 경험, 비즈니스 프로그램 관리, 제품 디자인 직군도 영향을 받았다. 심지어 AI 관련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던 일부 직원도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 인공지능 혁신의 그늘

마이크로소프트는 회사를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경영진 계층을 축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해고의 이유를 설명했다. 워싱턴주에서 해고된 직원 중 약 17%가 관리자에 해당했으며, 이는 2023년 말 기준 마이크로소프트 전체 직원 중 관리자 비율과 유사한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야심을 실현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건설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사티아 나델라 CEO는 AI가 새로운 성장과 생산성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히면서도 재정적 엄격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고객 관련 역할을 담당하는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해고가 있었음에도, 이번 조치는 회사 전반에 걸쳐 사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고 세부 사항과 이후 계획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인력 감축 이후 업무 재배치 방식이나 추가 해고 가능성에 대해서도 아직 명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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